경북,2009년까지 108개 학교 폐교

2006-06-07     경북도민일보



  따라서 도교육청은 2009년까지 소규모 학교 108곳을 대대적으로 통폐합 할 예정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교 73곳, 중학교 19곳, 고등학교 16곳 등이 해당된다.
 포항지역은 초교 20곳, 중등 6곳, 고교 1곳 등 27개교가 학생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다.
 이 가운데 포항교육청은 신광초 비학분교, 장기초 봉산분교 및 모포분교, 구룡포초 구남분교 등 4곳의 2007년도 통·폐합을 확정했다.
 그러나 학교 통·폐합 조건상 해당 지역 학부모 및 주민 동의가 50% 이상 필요해 통·폐합 작업은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교육청은 주민반발을 의식, 현재 통·폐합 대상 학교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흡수 통합 학교에 교육 환경 개선비를 지원하고 폐지학교에는 역사관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마련을 추진중”이라며 “지역민들의 동의를 최대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규모 학교 통폐합 대상 기준은 초교의 경우 100명 이하 본교 및 20명 이하 분교(1개면 1개교 원칙), 중등은 100명 이하 본교 및 분교장 전체, 고교는 100명  이하 분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