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 본격 추진

민간투자사업심의위 통과

2014-10-13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최근 열린 2014년 제4회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 구미시 하수처리수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BTO)의 사업자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심의안건으로 제출, 통과됐다.
 이 사업은 이번 심의위원회을 통과함에 따라 2010년 4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된 이후 제 3자 공고와 협상을 거쳐 4년 6개월만에 본격화 된다.
 구미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BTO)은 물재이용촉진법에 따라 환경부의 하수재이용 민자사업 추진계획에 포함되어진 사업으로 구미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낙동강으로 버려지는 하수(Q=33만t/일)중 1/3정도를 재이용해 구미국가2, 3단지에 공업용수로 공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1010억원으로 국비 44%, 지방비 5%, 민자 51%로 재정이 나눠져 투입되며, 이번 사업의 주요시설로는 공급관로 9.6km와 깨끗한 물공급을 위한 설비로 전처리분리막과 역삼투설비(RO)구성되며 하수처리수 재이용수의 생산능력은 9만t/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