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주택 불…치매 노인 사망

2007-04-04     경북도민일보
 4일 오후 2시10분께 김천시 농소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장모(91·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약 60㎡ 크기의 집을 모두 태워 48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평소 치매 증세가 있던 장씨가 화재 초기에 밖에 있다가 불을 끈다며 집으로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