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선관위 구성 곧바로 후보 등록”

2007-04-04     경북도민일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4일 내달초 대선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곧바로 후보등록을 받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확대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4월 중 당헌·당규 개정작업을 마무리하면 5월초에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겠다”면서 “선관위가 발족되면서 바로 후보등록을 받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선관위는 각 대선후보 캠프의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들은 빼고 그야말로 중립적 인사로 구성하겠다”면서 “5, 6월 동안 대의원 명단을 확정짓고 선거관리가 공정히 되도록 관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5, 6월은 한나라당이 정책만들기를 가시화하며 국민에게 다가가는 기간이 돼야 한다”며 “권역별,분야별로 당이 주관하는 정책평가 토론회나 권역별 정책 전대 같은 형식의 이벤트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2의 김대업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후보를 보호하기 위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국민검증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개헌안을 올려 발의할 가능성이 크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개헌문제 등 이합집산을 통해 여러가지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4월 임시국회에 총력을 기울여 민생 법안이 차질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