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서 2.8㎏ 자연산 금덩어리 경매

2014-10-23     연합뉴스

 무게가 2.8kg에 이르는 자연산 금덩어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경매에 부쳐진다고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SFC)이 22일(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 보도했다.
 SFC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23일 개막하는 샌프란시스코 가을 골동품 전람회에 화폐수집상 돈 케이긴이 `뷰트 너깃’(Butte Nugget)이라는 이름이 붙은 금덩어리를 내놓고 경매를 할 예정이다.
 이 금덩어리의 주인은 지난 7월 캘리포니아 뷰트 카운티의 국유지에 있는 야산에서 금을 찾아다니다가 이를 발견했다고 케이긴은 전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개인이 국유지에서 금을 찾으러 다니는 것이 합법이다.
 케이긴은 이 금덩어리의 가치가 35만 달러(3억6800만원) 이상이라고 보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