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글로벌 진출 본격화

최영조 시장, 中 3개 도시 순방

2014-10-27     김찬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은 관내기업 해외활동 지원과 해외기업 유치, 대학생 유치지원, 한중FTA대비 농산물교역 시장조사, 자매도시 방문 우호협력 증진 등을 위해 27일부터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강소성 동태시, 칭다오 황다오구, 허난성 린저우시 방문길에 올랐다.
 최 시장의 첫 방문지인 강소성 동태시는 관내기업(에나인더스트리)이 중국공장 설립을 추진 중에 있는 도시로서 공장설립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인허가·개발 문제 등 기업 혼자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시정부측에 협조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동태시는 중국에서 클린도시로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풍력·태양광시설이 발달돼 경산시 미래대체에너지산업을 위한 비교시찰을 하게 된다.
두 번째 방문지는 자매도시 칭다오 황다오구(구 자오난시)로서 올 연말 한중FTA 최종 타결을 대비해 양도시간의 농산물교역분야에서 시장우위 선점을 위한 중국인의 선호농산물, 시장성 등 농산물 교역 시장조사를 위해 방문한다.
 마지막 방문지인 허난성 린저우시는 지난 9월 왕쥔(王軍)시장 외 9명의 대표단이 경산시를 방문, 관내시설 및 기업체, 연구소 등을 견학 후 경산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해 답방차원으로 방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