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로!

2006-06-08     경북도민일보
포항국제불꽃축제 성공개최위해
市, 교통통제 3단계 나눠 실시

 
 포항시는 10일 북부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60여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날을 `포항시민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시와 `차 없는 날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대 시민 홍보에 나서 시민들이 당일 행사장에 도보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 교통대책에 따른 교통통제 계획으로 ▲1단계 통제 구간은 항구주유소에서 존메디칼 앞 해안도로까지로 10일 오전 9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2단계로는 삼성자동차 삼거리에서 명지탕 앞 사거리까지 오후 3시부터 ▲3단계는 육거리에서 청소년 수련관 앞까지 오후 5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3단계 대중교통 전면 통제 시에는 시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지정 운행하며 행사 종료 후에는 관람객 귀가 수송을 위해 행사장 주도로에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이와 더불어 행사 당일 외지 관람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포항고,  중앙고, 포항중, 동부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은 물론 포항예술문화체험장, 우현구획정리지구, 장성 순환도로, 기타 도시계획도로 등 28개소를 임시주차장으로 지정 운영한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