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 개장 피씨방 업주 덜미

2006-06-08     경북도민일보
 포항남부경찰서는 8일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현금으로 환전해 부당 이득을 챙긴 피씨방 업주 박모(41)씨 등 2명을 도박장 개장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말께부터 포항시 남구 상도동 모 피씨방에서 `돈주리’라는 게임사이트를 통해 도박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게임으로 얻은 아이템을 현금으로 환전해 10%의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약 900만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김대욱기자 k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