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농촌여성일자리 사업

2007-04-08     경북도민일보
 마을회관에서 준공식을 마친후 농촌여성일감 갖기 사업장현장에서 정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농업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농촌정착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추진해온 농촌여성일감 갖기 사업장 준공식이 지난 6일 사동1리 마을회관에서 정윤열 울릉군수, 허준 농촌지도자 울릉군 연합회장 김순옥 농촌여성 일손돕기사업 대표등 주민100여명이 모인가운데 개최됐다.
 군은 사업비 1억원(보조 5000만원 자비 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7월에 착공한 일감갖기사업장은 울릉도의 대표적 나물인 미역취, 부지갱이, 삼나물, 참고비, 전호 등의 산채포장 제품을 생산은 물론 전통식품도 판매하게 된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가공 상품화 및 판매을 위한 기반조성과 포장 개발·제작 등 유통개선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여 농촌여성들의 잠재력과 보유기술을 개발, 지역 산채를 이용한 가공식품의 고품질화와 다양화로 주변 관광산업과 연계한 홍보 및 판매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순옥 농촌여성일손돕기사업 대표는 “지역여건에 알맞은 일감발굴로 여성일자리 창출은 물론 정성을 다해 맛으로 승부를 건다는 일념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농촌여성일감 갖기 사업장건립에 공이많은 울릉군 농업시술센터 장병태 농촌지도사가 김순옥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울릉/김성권기자 k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