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개장

2007-04-08     경북도민일보
 

유통비용 절감 年300억 농가소득 창출
 
 성주군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가 지난 6일 준공돼 물류비용의 절감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성주 APC는 대가면 옥성리 9300여 평의 부지에 91억4원의 예산을 들여 집하장, 선별장 저장고 및 각종 첨단 기계장비 25종을 고루 갖추고 일일 15kg들이 4400상자를 선별 처리할 수 있으며 2만 상자까지 공판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주 APC에서는 성주의 주산품인 참외는 물론 사과, 배, 방울토마토 등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공동선별, 저장, 포장, 공동출하를 일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설로써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9개 단위농협이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을 구성해 규모화, 현대화된 유통시설로 건립 됐다.
 또 대형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표준규격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유통단계 축소 및 유통비용 절감으로 연간 300억원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대고 있다.
 한편 성주지역에서는 5200여 농가에서 3883ha의 참외를 재배, 연간 2480여원 원의 농가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67%, 경북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