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한기계, 포항에 100억 투자

2007-04-10     경북도민일보
오늘 포항시와 투자MOU·실무협약 체결

 울산의 신한기계(대표이사 한기석)가 포항 영일만항배후 제2지방산업단지 3만6363㎡부지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대형철구조물플랜트 포항공장을 건설한다.
 이 사업 시행과 관련, 포항시와 신한기계(주)는 11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체결 및 실무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MOU체결에는 박승호 시장, 한기석 신한기계 대표이사를 비롯, 지역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 신한기계의 포항 투자를 환영한다.
 울산 온산공단에서 가동하고 있는 신안기계는 1차사업으로 영일만항배후 2지방산업단지 3만6000여㎡에 2008년 9월말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대형 철구조물플랜트 공장을 건설한다.
 신한기계 포항공장이 가동되면 상시 고용인원이 200명이상 되고,지역 소득도 연간 50억원이 발생된다. 특히 300명이상의 인구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신한기계는 향후 2단계로 포항공장을 약 6만평규모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이달 17일 현대중공업 2단계 투자협약식도 가질 계획이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