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니콜 스미스 전기영화 나온다

2007-04-11     경북도민일보
올 2월 돌연사한 여배우 안나 니콜 스미스의 전기영화가 만들어진다.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10일 파란만장했던 스미스의 삶을 그릴 영화 `안나 니콜(Anna Nicole)’이 잭 내서, 조셉 내서와 엘리 사마하 등 세 명의 프로듀서들에 의해 제작되며 인기 가수 윌라 포드가 타이틀롤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키오니 왁스만 감독의 연출로 다음 주 촬영이 시작될 영화 `안나 니콜’은 17세부터 39세로 요절하기까지의 스미스의 삶을 그리게 된다. 플레이보이지 플레이메이트 시절을 포함, 게스 모델 시기, 또 억만장자 하워드 마셜 2세와의 결혼생활, 딸 대니얼린을 낳은 직후 갑자기 맞은 아들의 죽음, 그리고자신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짧지만 화려했던 그녀의 삶을 조명한다.
 안나 니콜 스미스의 역을 맡게 된 윌라 포드는 멀티플래티넘을 기록한 싱글 `아이 와너 비 배드’와 데뷔앨범 `윌라 워즈 히어’로 유명한 댄서 겸 가수. 현재 두번째 앨범에 수록될 곡들을 작사, 녹음 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