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산군립공원 자연휴식년제 2년 연장

회복된 자연환경 다시 훼손·오염 우려

2014-12-14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운문면 신원리 운문산군립공원(못골~사리암계곡) 10.3㎢에 대한 자연휴식년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운문산군립공원은 1991년부터 자연휴식년제를 하고 있다.
 군은 자연휴식년제를 해제할 경우 지금까지 회복된 자연환경이 일시에 훼손·오염될 것을 우려해 연장하기로 했다. 또 운문댐 광역 상수원 오염을 방지하고 등산객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군은 생태탐방안내센터가 내년 상반기 준공되면 생태경관보존지역 내 예약탐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