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공사 현장서 불…인부 4명 부상

2007-04-11     경북도민일보
지난 10일 오후 11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학야리 모 온천 공사 현장 사무실에 화재가 발생해 강모(50)씨 등 인부 4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 화재로 인해 현장에 주차된 승합차 1대가 전소 되고 사무실 집기류가 불에 타 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식당에 있던 LPG 가스통이 화재발생지점으로 옮겨진 점과 `펑’소리의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방화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발생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낮에 공사현장 인부들이 임금체불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우기자 j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