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든든한 멘토 돼주세요”

포항시, 2014 청소년지도위원 연수회… 유공자 표창·신규위원 위촉

2014-12-17     김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재원기자]  포항시는 17일 청소년 지도위원 250명을 대상으로 ‘2014년 포항시 청소년 지도위원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청소년 보호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청소년지도위원 10명에게 포항시장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또한 27명의 신규위원에게는 위촉장을 전달했다.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저마다 나름대로의 자기개발로 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청소년 지도위원이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현실을 같이 고민하고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하는 멘토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한동대 김윤규 교수는 ‘인간의 권리와 청소년지도위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청소년의 마음을 먼저 알아야 청소년을 지도할 수 있다”면서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갖고 청소년 지도에 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