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외교 본격화

2007-04-11     경북도민일보

주한외국대사 초청 관광자원 홍보
 
 경북도는 올해`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와 투자 유치, 지역거주 외국인 지원 대책 협의 등을 위해 대규모 주한 외국대사를 초청, 지방외교 역량을 강화한다.
 11일 경북도는 베트남과 필리핀 대사를 시작으로 30개국의 주한외국대사와 기업 CEO를 초청해 경북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
 또한 거주외국인 지원대책 협의 등 관련국과 사안별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경북도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도는 특히 울릉도와 독도 탐방 등 해양관광 자원 홍보를 통한 해외 자본유치, 독도에 대한 경북의 실효적 지배를 대내외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초청은 국가별 또는 그룹별로 초청한다. 국가단위는 11일 베트남과 필리핀 대사 일행 초청했다. 이어 오는 16일 호주대사 일행과 호주기업 CEO를 초청한다.
 이와함께 오는 6월~11월까지 경북지역 외투기업의 관련 국가 대사나 기업CEO를 초청한다.
 그룹별 초청계획에 따르면 오는 5월 하순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기간중 2회에 걸쳐`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동유럽 신흥공업국가 등 10~12개 국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