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피해 특단 대책 수립까지 국회는 비준동의안 거부하라”

2007-04-12     경북도민일보
 道의회,`한미FTA 대책촉구 결의안’채택
 
 경북도의회는 12일 제214회 임시회 1차본회의를 열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도의회는 이날 한미FTA 대책 결의안 채택에서 △협상과정 완전공개와 협상결과 전면적 재검토 △농가부담 경감대책 추진 및 직·간접 피해품목 소득보전 보장 △국회에서 농·어업 부문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비준동의안 거부 등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3개항의 대책결의안을 국회와 청와대, 중앙정부에 발송, 경북도의회의 FTA에 대한 입장과 도민들의 정서를 전달키로 했다. 도의회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민생관련 안건을 처리하고, 도정현안과 관련, 해당상임위별로 현지확인 등을 실시해 처리한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