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교동중,‘행복학교’신규 지정

올해 8000만원 예산 추가 지원

2015-01-01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대구 북구 교동중학교가 2015년도 대구시교육청의 행복학교로 신규 지정됐다.
 교동중학교가 행복학교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대구북구을 지역위원장) 국회의원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및 교육청의 행복학교 담당자에게 교동중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및 행복학교 지정의 당위성, 교동중학교 교장·교감 선생님의 열의 등을 설명하고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학교로 지정된 교동중학교에는 올해 800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지원되며, △인성교육중심 협력학습 추진 △교실수업 방법 개선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행복교육 프로그램 도입, △학생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등의 교육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대구교육청의 행복학교 지원 총예산은 14억7000만원으로, 여기에는 대구시 예산 4억원까지 포함된 금액이어서 대구 지역사회에서는 부족하다는 여론이 많은 상태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대구시 및 대구교육청과 더 협력해 대구와 북구를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교육명품도시로 만드는데 더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시, 교육청, 8개 구·군의 예산증액을 통해 행복학교 지정 등 대구의 교육사업을 확대 시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