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기 공무원야구 개막

2007-04-12     경북도민일보
 2007 경북(GB)리그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야구대회가 13일 영남대학교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8개월간의 기나긴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정락재 경산 부시장, 이동기 영남대 총장, 최영조 경상북도공무원야구연합회장, 이성우 경북야구연합회장 및 지역 야구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무원 야구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올해도 경북도청팀을 비롯한 전년도 우승팀 영양군청, 준우승팀 경산시청 등 13개팀 600여명의 선수 및 가족들이 참가해 직장생활 가운데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세계 최고수준의 인조잔디로 조성된 영남대 야구장 주 경기장에서 경기를 열게 돼 한 단계 수준 높은 사회인 야구대회를 치르게 됐다.
 또한 참가 13개팀이 `북부리그’와`남부리그’로 나누어 8개월간 2회 풀리그(더블리그)를 실시해 경기에 박진감과 흥미를 더 하게 했다.
 각 리그 상위 4개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8개팀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자웅을 가리며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부상, 준우승과 3위 2개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최영조 경상북도 공무원야구연합회장은 이날 “내년부터 일반 사회인 생활야구팀도 참가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지사기 `경북(GB)리그’ 대회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정엽기자 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