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베이징포스코센터에 포스코차이나 사무실 이전

에코시스템 갖춰… “포스코 상징물로 브랜드 가치 제고”

2015-01-08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차이나는 지난해 12월 30일 베이징포스코센터 신사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베이징포스코센터 건설은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IFC서울, 상하이 포스플라자, 캄보디아 바타낙 캐피털 타워 등을 건립한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2011년 12월 2만22㎡ 대지에 건축면적 6563㎡의 베이징포스코센터를 착공해 3년의 시공기간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A타워(33층·이하 A동)와 B타워(25층·이하 B동) 두개 동이며 지상 1층에는 A동과 B동,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로비공간 ‘스틸트리 아트리움’이 자리하게 된다.
 이 건물은 건축미와 사무자동화, 정보통신기술을 결집해 1995년 8월 완공된 서울 포스코센터의 계보를 이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다목적 강당(400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영상회의실, 전망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서울 포스코센터의 면모를 현재의 시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산화탄소(CO2)자동조절시스템, 태양광 조명시스템, 온·습도 자동조절시스템 등 다양한 에코시스템도 갖추면서 녹색건축인증을 획득했다.
 베이징포스코센터는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CBD(중심업무지구)의 중앙 지점인 왕징에 자리한다.
 이곳은 공항고속도로와 제4·5순환도로 인근에 위치해 베이징의 핵심 상업권과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석철 법인장은 “베이징포스코센터는 포스코의 상징물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