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센터, 항공캠프 개최

2015-01-11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재)예천천문우주센터(센터장 조재성)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7~28일까지 1박 2일 ‘항공캠프’를 연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2002년 어린이우주과학관을 시작으로 2005년 이후 미래창조과학부 공익법인으로 운영 중이며, 2009년 항공사를 설립해 헬기를 이용한 항공사업과 더불어 고정익 항공기를 이용한 조종사 양성교육을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과학관이다.
 캠프의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항공기 조종이나 정비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조종사가 알려주는 조종사가 되는 법이나 항공원리 강연들을 통해 학생들의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헬리콥터를 실제로 탑승하는 비행체험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예천을 비롯한 경북부부지역의 자연경관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놀라운 경험과 동시에 비행방법에 따른 중력가속도 변화로 인한 짜릿한 기분도 느끼게 될 것이다.
더불어,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천체관측체험과 국내 최초의 우주비행사훈련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항공캠프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최대 4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캠프 비용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내용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www.portsky.net)나 스타파일럿센터 홈페이지(www.pilotcenter.co.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