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야월초 우승 `품안에’
2006-06-08 경북도민일보
구미 비산초교에 승부차기 승
대구 반야월초가 `2006 포항스틸러스사장기 경북·대구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반야월초교는 8일 포항 송라구장에서 열린 구미 비산초교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0-0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가릴 수 없어 5-3 승부차기로 우승컵을 안았다.
승부차기에 들어간 양팀은 세번째 키커까지 모두 골을 성공했으나 비산초 네번째 키커가 실축, 기회를 잡은 반야월초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해 대회 첫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반야월초는 준결승에서 포철동초를 1-0으로 꺽고 결승에 올랐다.
또 준우승한 비산초는 전날 안동초를 4-0으로 누르고 올라온 대구 신암초와 가진 준결승 경기에서도 일곱번째 주자까지 나서는 치열한 승부차기를 벌인끝에 5-4로 이겼다.
/여정엽기자 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