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 하는시간 행복해요”

2007-04-16     경북도민일보
 
 
    
 
 
   포항 현대제철, 복지시설 `생활도우미’ 봉사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16일 장애인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세상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김윤기 부공장장과 임직원 28명은 이날 포항시 연일읍의 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의 집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한 후 일일 생활도우미 봉사로 장애가 있는 이들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자원봉사단은 장애인들과 풍선 터트리기, 윷놀이 등으로 상호간의 정을 나눴다.
 현대제철은 18일에도 포항시 흥해읍 사랑의 동산을 방문해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난달 19일 창단한 현대제철 주부봉사단도 함께 하고 있다.
 김윤기 부공장장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값지다”면서 “기업의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박승하 사장과 임직원들이 서울 장애인 생활시설 봉사 이후 포항을 비롯해 인천, 당진 등 사업장 인근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