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혁신으로 해도동 발전 이뤄내자”
포항 해도동 신년교례회·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
2015-01-27 손석호기자
이날 행사는 을미년 새해 청양의 기운을 받아 아름다운 포항운하와 함께 소통·변화하는 해도동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명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문명호·이상근·이순동·박희정 포항시의원과 유관기관 및 개발자문위원, 자생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원 신임 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낮은 자세로 동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창조도시 건설에 다함께 동참해 변화하는 해도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행사는 창조도시 포항 건설 동영상 및 지난해 개발자문위원회의 활동 상황을 시청한 뒤 하영길 해도동장의 신년사와 효부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효부상을 수상하는 자생단체인 해도동 효사랑회(회장 남인수)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3대 이상이 한 가정을 이루며 모범적으로 10년 이상 시부모를 모시고 효를 실천하는 효부들에게 1인당 50만원의 시상금과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해도동에 거주하는 김순덕·박혜옥·류태연·최민걸(남)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남인수 효사랑회 회장은 “효도를 묵묵히 실천하는 효부·효자들의 등을 두드려 주며 작지만 힘이 돼 주기 위해 효부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며 “올해 상을 받는 4명의 효부·효자들은 40여년 이상 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을 성심껏 모셔 주위에 귀감이 되는 분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