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지방분권 실현 한목소리

전국시장군수구청장協, 주민아카데미·대토론회 개최 결의

2015-01-27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7일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주민아카데미와 대토론회 개최를 결의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어 이런 계획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우선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어려운 사정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전국 226개 시·군·구에서 동시에 ‘주민아카데미’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 학계, 언론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 강사와 강의 자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선 자치 20주년을 맞아 국회, 정부, 학계, 시민단체, 언론 등이 참여하는 ‘지방분권 대토론회’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토론회는 행정·재정·입법·정치 분야 개선, 주민의 관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 지방자치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했다.
 협의회는 개헌이 논의될 경우 헌법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지방분권개헌 추진기구와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지방자치단체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자치단체 긴급재정관리제도 등에 대해 행정자치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