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노벨평화상 후보

콩고 의사 무퀘게도 후보 올라

2015-02-01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고 dpa 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르웨이 자유당 소속 아비드 라야 의원은 교황이 사회 정의와 종교의 자유 보호에 기여한 점을 들어 교황을 후보로 추천했다고 현지언론을 통해 밝혔다.
 라야 의원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적으로 큰일을 해왔다”며 “현재까지 노벨평화상을 받은 교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스로 이슬람교도로서 교황을 후보로 추천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교황은 지난해에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교황과 함께 콩고 의사 데니스 무퀘게도 올해 후보에 올랐다고 dpa는 전했다.
 데니스는 1999년부터 콩고 동부 병원을 운영하며 내전 중 성폭행을 당한 여성 수천 명을 치료한 산부인과 의사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