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세계서 가장 존경받는 女 1위

2015-02-01     연합뉴스

 미국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사진>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 1위로 뽑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여론조사기관 유고브는 23개국 2만5000명을 상대로 ‘가장 존경하는 생존 인물’을 조사한 결과 여성 부문에서 졸리가 가장 높은 10.6점을 얻어1위에 올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 가운데 하나인 졸리는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대사로 활동하며 분쟁지역 난민 구호와 전쟁 성폭력 근절 등 인권 운동에도 힘을 쏟아 명성을 쌓았다.
 지난해 17세 나이에 노벨 평화상을 공동수상,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된 인권·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가 7.1점으로 2위에 올랐다.
 남성 부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미국)가 9.2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