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발주 의무화 법안 개정돼야”

이광오 전문건설協 경북도회장 취임

2015-02-03     정혜윤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이광오)는 3일 호텔 인터불고 클라벨홀에서 대표회원 및 내빈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안과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각각 심의 의결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우리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매우 뜻 깊은 해이며, 지난 30년간 우리 전문건설 산업이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국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지만, 지금 당면한 우리 건설환경은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부진, 공사비 단가하락, 불법·불공정하도급 관행 등 난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가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이 되는 전문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회에 상정돼 있는 분리발주 의무화 법안 등이 하루빨리 개정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에서는 소규모 복합공사 분리발주,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확대 등 회원사 일감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및 경북도의회에 중앙회장 감사패 등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40여명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상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