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사랑메고 두바퀴로 뛴다

2007-04-18     경북도민일보
SBS `희망TV24’서 휠체어 마라톤 도전
 
배우 정준호가 장애인을 돕는 기금 마련을 위해 24시간 휠체어 마라톤에 도전한다.
 연예인 봉사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준호는 20일 오후 7시10분부터 휠체어를 타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출발, 24시간동안 한강시민공원 자전거도로를 달려 다시 올림픽홀에 돌아오는 약 60㎞ 거리의 휠체어 마라톤 극한체험에 나선다.
 그는 달리면서 먹고, 달리다가 쉬면서 24시간을 휠체어 주행에 나설 예정. 정준호의 도전은 SBS `희망TV24’를 통해 생방송되며 SBS 홈페이지에서도 24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20일 오후 6시40분부터 21일 오후 5시30분까지 24시간 동안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될 `희망TV24’는 SBS가 따사모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모토로 펼치는 행사.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희망기금으로 사용되며, 시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1000원의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따사모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홍보하는 `희망송’을 녹음했다. 희망송은 휴대전화 벨소리와 컬러링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용료는 희망기금으로 적립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