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의 ‘뜨거운 포항사랑’
윤리실천 대상 상금으로 연탄 1만장 마련… 저소득 400가구에 기부
2015-02-09 이진수기자
이날 포스코켐텍이 기부한 연탄 1만장은 포항연탄은행을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포항지역 저소득 400가구에 지원된다.
연탄 나눔은 포스코켐텍이 윤리실천활동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으로 마련했다.
포스코켐텍은 모기업인 포스코로부터 2014년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 최우수 출자사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회사는 윤리경영 실천으로 받게 된 상금인 만큼,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연탄을 기부하기로 한 것.
포스코켐텍 이종덕 상임감사는 “작은 손길이지만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실천으로 마련한 기부금이라 의미가 크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한 장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켐텍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1%나눔운동’과 봉사활동 참여로 기업의 나눔경영에 힘쓰고 있다.
‘1%나눔운동’은 임직원 98%가 참여해 작년 한 해에만 1억6000여만원을 모금했다.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로 기부해 모두 3억20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