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조속 건설해야”

이철우 의원, 오늘 국회의원회관서 간담회

2015-02-25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이철우(김천·사진) 국회의원 주최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간담회가 26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이 지나는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 등 정부를 상대로 사업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내륙고속철도는 지난 1966년 11월 9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김천-삼천포간 노선인 김삼선(金三線) 기공식에 참석했으나, 이후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가 이철우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과 각 지역의 지자체장과 기초단체장의 노력으로 2011년 4월 4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확정된 이후 논의가 가속화됐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이 의원은 25일 “남부내륙철도는 1966년 기공식 이후 49년간이나 방치된 주민 숙원사업으로 낙후된 지방을 살리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조속히 건설해야한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주관기관인 기재부와 KDI에 지역민의 의지를 전달하여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 김종태(상주), 이완영(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과 최경환(경산) 경제부총리, 경북도청 오병윤 정무실장,김천시장 등 11개 지역의 지자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