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연관산업 부가가치 확대해야’

강은희, 이야기산업 진흥법 제정·발의

2015-03-01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대구 출신인 새누리당 강은희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이야기’의 창작과 유통, 소비를 지원하여 이야기산업 그 자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콘텐츠산업 등 연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야기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야기산업이란 ‘이야기 원천소재의 조사·발굴, 이야기의 창작·기획·개발·유통·소비와 관련된 서비스를 하는 산업을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콘텐츠·일반 이야기산업 등 세 가지 세부 산업으로 구분되고 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이야기 원천소재의 조사·발굴 촉진을 위한 지원과 이야기 기획·개발·창작 활성화에 관한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고, 이야기 전문기업을 지정하고 지원토록 했다. 특히 이야기 유통 활성화 및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하여 이야기 유통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 및 공정한 거래질서 구축을 위한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강 의원은 “제조업중심 시대에 산업디자인진흥법이 제정됨으로써 디자인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 타산업 분야의 부가가치를 높여주고  또한 독자적인 산업으로 성장했다” 며 “창조경제시대에는 이야기가 연관산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독자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적 접근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법안 제정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