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들 집지 행사’ 눈길
동양대, 입학식서 10년째 재연
2015-03-02 이희원기자
동양대학교는 이날 오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 서약 및 집지’ 행사를 진행했다.
동양대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입학식에서 집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 간호학과 황의현(19) 신입생 등이 옛 선비들이 예물로 주로 썼던 육포와 함께 사랑의 회초리를 준비해 최성해 총장에게 전달했다.
최 총장은 학생들의 선물에 화답하고 학문과 인격 수양에 매진하라는 의미에서 이들에게 지필묵을 선물했다.
최 총장은 “스승을 존경하고 학문을 연마하며 올곧은 인성을 함양하라는 뜻으로10년째 집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