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서 서울까지 칠백리 영남대로 도보순례 대장정

석천 이기윤 명예면장·의성 단북면 민단協 출정식

2015-03-04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 단북면(면장 우동부)과 단북면민간단체협의회(회장 신용우)는 최근 면사무소에서 이기윤(아이셀론 회장) 명예면장의 ‘칠백리 영남대로 도보순례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 명예면장의 고향인 단북 신하리에서 출발해 서울 코엑스 광장에 도착하는 7박 8일간 약 270km(700리) 도보순례를 무사히 완주하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명예면장은 고향 발전 기금 1000만원을 내놨으며 단북면 효제2리 김수현(영남대 2년)양에게 한국로타리 장학재단 석천 이기윤 관명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명예면장은 “고향인 단북면을 떠나 객지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한 사업가로 그동안의 힘들었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칠백리 영남대로 도보순례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