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돌봄사업 주관단체 경북문화유산보존회 선정

안동 등 북부지역 10개 시·군 408개 문화재 관리

2015-03-05     백영준기자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15년 ‘문화재 돌봄사업’의 경북도 주관단체로 사단법인 경북문화유산보존회가 선정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문화유산보존회는 총사업비 8억5400만원으로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의 10개 시·군 총 408개의 문화재를 2015년에도 관리하게 된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사업이다. 문화재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의 훼손을 방지하고 관람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경미한 문화재 훼손에 대해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 사후 보수정비 부담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인력의 활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부족한 지방자치단체 문화재 담당 인력 보완효과를 가진다.
 경북문화유산보존회는 ‘2013년 문화재 돌봄사업’과 ‘2014년 문화재 돌봄사업’의 주관 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2014년에는 대상문화재 543개소에 대해 모니터링 2253회, 미장작업 782회, 목공작업 719회, 제초 및 환경정비 1168회 등을 실시해 문화재 돌봄사업 경미보수 분야에서 전국 1위의 단체로 추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