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돌덩이 ‘와르르’

중앙고속도 10중 추돌사고… 3명 부상·교통 대혼란

2015-03-09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9일 오전 7시 40분께 경북 칠곡군 동명면 가천리 대구방향 중앙고속도로에서 25t 덤프트럭(운전사 이모·34)이 타이어가 터지면서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있던 정원석 돌덩이 100여개가 고속도로에 쏟아지면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10여대가 돌덩이를 피해 급정거하려다 추돌하는 사태를 빚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사 이씨가 중상을 입었고 승용차 운전자 황모(56·여)씨와 임모(45)씨 등 2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는 2시간 이상 교통혼란을 빚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