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KTX 구미·김천 정차

2007-04-22     경북도민일보
 6월부터 KTX가 경부선 구미역과 김천역에 정차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박보생 시장이 최근 철도공사를 방문해 KTX의 김천역 정차를 건의하자철도공사 김천환 여객사업본부장이 “6월부터 1일 4회 정도 김천역과 구미역에 정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1일 23회 김천역에 정차하는 새마을호를 전열차로 확대해 1일 32회 정차시킬 예정”이라고 답변했다고 김천시는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경부선 김천역과 구미역에 KTX가 정차토록 하려는 계획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구두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국회 이인기 의원도 최근 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검토 자료에서 철도공사가 6월부터 KTX 4편을 편성해 경부선 구미역과 김천역에 각각 1분씩 정차토록 명시했다고 밝혀 KTX의 구미역과 김천역 정차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