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나눔 실천 빛나다

착한가게 캠페인에 관내 가게 15곳 동참

2015-03-15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지역 가게 15곳이 잇달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가게당 매월 3만원씩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 내 소외 이웃들의 생계·의료비를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구숯불생막창(대표 김상기), 장수옥식당(대표 이강자), 조은정보시스템(대표 한광수), 한림(대표 이재석), 신라숯불갈비(대표 장재욱), 조이클래식(대표 정은희), 듬티별미식당(대표 최중근), 약나무마실(대표 김분자), 뼈대하우스(대표 박병일), 더드림할인마트(대표 신이철), 진밭골민들레(대표 강윤애), 정원식당(대표 최은례), 우방횟집(대표 이영일), 안동참갈비(대표 정경희), 홍천뚝배기(대표 허춘귀)다.
 이번 15곳의 동시가입은 올해 들어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가게가 신규 참여한 것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진복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신규착한가게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규착한가게 대표들에게 나눔실천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를 전달하고 정기기부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김상희 대구숯불생막창 대표는 “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컸지만 바쁜 가게 운영으로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데, 매월 3만원의 소액으로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는 말에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