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 최주환 예술감독 내정

“시민연극교실·찾아가는 공연 등 민간극단과의 다양한 교류 노력”

2015-03-16     이부용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공개모집을 통해 제5대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에 최주환(47·사진)씨를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영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학 석사과정(연극전공)을 졸업했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예술감독 및 대덕문화전당 예술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현재 극단 초이스시어터 대표로서, 매년 다양한 연극 작품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제19회 대구연극제 연출상, 제17회 대구연극제 남자우수연기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최 내정자는 “대구시립극단을 대중성과 공공성, 예술성을 겸비한 극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극단을 만들기 위해 시민연극교실, 찾아가는 공연 등을 활성화하고, 국·공립극단 뿐만 아니라 민간극단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시립극단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최 내정자에 대해 등록서류 제출 및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임기 2년의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 3월 말에 위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