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숭고한 정신 잊지 맙시다”

청도 금천초, 3·18 독립만세운동 96주년 추모제 거행

2015-03-19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곽진수)는 지난 18일 금천초 문명분교장내 추모비와 기념관 주변에서 전교생 70명과 교직원, 독립운동가 후손 박순진 씨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96주년 운문면 3·18독립만세운동 추모제’를 거행했다.
 운문면에서 일어났던 3·18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을 서울에서 목격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역 출신의 선배 조상님들이 문명분교를 중심으로 거사를 계획하고 실행해 일본경찰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대표적인 독립운동이었다. 곽 교장은 “오늘날 우리가 이처럼 자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배경에는 우리 조상님들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조상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본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