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인재영입위, 내일 세미나

국회헌정기념관서… ‘대학생 그룹이 자발적으로 준비’ 주목

2015-03-22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권오을)가 24일 오전 10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경기·영남·호남·충청·강원 출신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 35명이 국회의원의 본질과 적절성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팀단위 핵심 메시지 도출 등의 과정을 거쳐 준비한 세미나로, 젊은 층의 정치참여가 미미한 현실에서 대학생 그룹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세미나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전 국회사무총장)은 사전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뛰어난 인재를 알아보는 것은 리더의 가장 큰 덕목이며, 인재를 발굴하여 적재적소에 등용하는 것은 참된 지도자의 역량”이라며 “오늘날 우리 새누리당과 우리사회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은 10여 년 전 당의 인재발굴과정을 통해 등용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위원장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세분화되고 복잡다양해진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우리 인재영입위원회는 더욱 고심하고 있다”며 “오늘 대학생 차세대 젊은 리더들이 제시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에 대한 담론의 장을 환영하며, 메시지를 소중히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세미나를 주관한 ‘한국소비자포럼 팀 화이트’소속 300여명의 대학생들과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더불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