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주말농장 개장… “직원·주민 건강한 삶에 도움되길”

상추·오이 등 다양한 친환경 작물 재배

2015-03-22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켐텍은 21일 직원 및 주민을 위한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포항시 청림동 일대 3960㎡ 부지에 조성된 주말농장은 직원과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주말농장을 분양받은 125 가족이 텃밭에서 흙을 고르고 토마토, 오이, 고추, 상추 등 다양한 농작물 씨앗을 파종했다.
 포스코켐텍은 2012년부터 청림동 사업장 인근의 직원주택 부지를 재활용 해 주말농장으로 개장했다.
 가족 당 30㎡씩 분양돼 고추, 토마토, 상추, 감자 등 다양한 친환경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농사에 필요한 각종 농기구와 비료 등을 회사에서 제공해 신청자가 큰 불편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장 내에는 대형 정자도 설치해 주말이나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직원과 가족들이 바베큐 파티를 열며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조충제 포스코켐텍 행정지원그룹장은 “주말농장 운영으로 직원과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