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롯데百, 소외이웃 건강지킴이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 중증질환자 수술·치료비 최대 500만원씩 지원

2015-04-08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8일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가졌다.
 이날 포항 학산 경로당 인근에서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저소득 주민 50명은 혈액 및 소변검사와 초음파, X-ray 를 포함한 총 70개 항목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에서 중증 질환이 발견될 경우 10명에 한해 수술비와 치료비로 최대 500만원씩 지원한다.
 롯데백 봉사단 사랑회 회원 15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검진 안내 및 채혈 보조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열린 의사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국의학연구소와 연계해 진행된 건강검진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첫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전국 44개 점포 인근의 저소득 주민 2200명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검진이 소외 이웃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