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감사합니다”

2007-04-25     경북도민일보
 
 
    
 
 
   울릉署 전의경 어머니회 위로행사
 
 
 그리운 어머니같은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은혜 보답코져 군 복무생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릉경찰서(서장 편선재) 전의경 어머니회(회장 최보경)가 25일 도서 낙도에서 고생하는 전·의경을 찾아나서 부모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는 위로행사를 가졌다.<사진>
 최회장외 회원10여명은 이날 경찰서 전.의경 내부반을 직접찾아가 대청소를 실시하고 젊은 대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준비해간 통닭과 피자를 함께 먹으며 정겨운 대화로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서울이 고향인 박찬우일경은 “군 입대 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통닭과 피자를 이렇게 맛있게 먹어보기는 처음이다”며 “사회에서나 먹을수 있는 맛있는 특식을 준비해오신 어머니들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건강하고 씩씩한 군생활을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지난 2004년 10월경에 결성된 울릉서 전·의경 어머니회는 소중한 인연을 맺기위해 매년 명절에 집에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푸짐한 명절 음식을 대접하며 위로하고 있으며 힘든 군 생활을 달래주는 진정한 친어머니 같은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