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쿨러 비산먼지 발생 제로화

2소결 노후설비교체 완료

2015-04-22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소결 노후설비교체를 완료했다.
 쿨러 비산먼지 발생 제로화로 대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포항제철소는 2고로 개수 셧다운 기간에 맞춰 2월 5일부터 최근까지 2소결 합리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21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정적인 소결광 공급을 위해 지난 1997년 설비 합리화 이후 노후화된 2소결 설비를 교체한 것으로 360억원이 투자됐다.
 소결기 본체 설비, 쿨러, 드럼믹서, 철광석 장입장치, 점화로 등을 교체하고 쿨러 전용 집진기를 신설해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쿨러 상부에 덮개를 설치하고 대기 중으로 흩어지는 비산 먼지 포집 장치인 쿨러 전용 집진기를 소결공장 합리화 공사 최초로 도입해 쿨러 비산먼지 발생 제로화로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 행사에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이주형 근로자위원 대표, 김동철 포스코건설 전무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