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2017년 상반기 안동 도청신도시로 이전

내년 연말 847억 투입 준공… 지난 2월말 신청사 착공

2015-04-2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이 2017년 상반기에 경북 안동·예천의 도청신도시로 옮긴다. 경북경찰청은 2016년 12월까지 847억원을 들여 안동·예천에 들어서는 도청신도시에 새 청사를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사를 완공한 뒤 2017년 상반기에 입주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월 말부터 청사 건립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경북도 경찰국이던 1967년 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자리 잡았다. 그 뒤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함에 따라 대구시 경찰국이 경북도 경찰국과 분리됐다.
 경북도가 2008년 6월 안동·예천을 도청 신도시 터로 정함에 따라 경북경찰청도도청과 함께 이전하기로 하고 땅 확보, 건물 설계 등 절차를 밟았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낡고 좁은 현 청사를 대신할 새 청사에는 인원이나 규모에 맞는 업무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