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악 근절, 여성 파수꾼 떴다

구미署, 여성 자율 방범대 발대… 10개 조직·226명 구성

2015-04-29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는 지난 28일 회의실에서 앞으로 ‘4대 사회악 근절 파수꾼’역할을 할 여성 자율방범대의 발대식을 가졌다.
 기존 구미경찰서 자율방범대는 총 24개 조직으로 구성돼 72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중 여성 자율방범대도 3개 조직 65명이 포함돼 활동해 왔었다. 대부분 남성 위주 자율방범대로 야간 위주 방범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발대식을 한 여성 자율방범대는 10개 조직 226명으로 조직했으며, 앞으로, 여성자율방범대는 파출소별 담당구역을 정해 학교폭력 관련 등하교길 아동·청소년 보호활동과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등 여성의 특성에 맞게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준식 경찰서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장을 비롯해 구미경찰서 자율방범대원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해줬으며, 특히,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새로이 출범하는 여성자율방범대의 왕성한 활동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순찰차 1대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