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 확대

道, 전국 단위 대형유통업체에 2개소 개소… 250개 제품 입점

2015-05-03     백영준기자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농업6차산업 안테나숍을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단위의 대형유통업체내에 안테나숍 2곳을 개소해 보다 많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여 제품 기획 및 생산에 반영하기 위한 테스트 공간이다.
 도는 기획 상품전도 4차례 개최해 경북도 6차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숍 운영과 더불어 시장조사, 소비자 반응도 테스트 등을 병행해 그 결과를 피드백해 제품개선 등에 반영하고,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은 상시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대구백화점 프라자 식품관에 ‘경북농업6차산업 안테나숍’문을 열었다.
 도내 농업6차산업을 추진하는 44개 농기업체에서 생산한 250여개 제품을 입점시켜, 올해 말까지 판매와 마케팅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에 2018년까지 선도모델 250개소 육성, 집적화지구 5개소 조성 등으로 일자리 2000개, 부가가치 1000억원 창출을 목표로 하는 지역주민 주도 현장중심의 경북농업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우리농업의 미래는 농업6차산업의 성패에 달려 있다”면서 “도에서는 생산·판매 등 농업6차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