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유준상 정적되다
강우석 ‘고산자, 대동여지도’ 출연
각각 김정호·흥선대원군 역 맡아
2015-05-11 연합뉴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박범신 작가의 소설 ‘고산자’를 바탕으로 고산자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추적하는 영화로,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영화이자 첫 사극이다.
차승원이 김정호를, 유준상이 고산자의 운명적 정적인 흥선대원군을 연기한다.
강 감독은 “차승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매력을 배가하는 능력이 있는 배우”라며 “그의 남모를 따뜻함은 외롭고도 뜨거웠던 고산자의 일생을 표현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어 “유준상은 ‘이끼’를 통해 처음 만나 기간은 짧지만 늘 함께 해 온 느낌”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그만의 큰 그림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