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선율에 담은 음악의 열정·사랑

16일 영남대 추승옥 교수 정년퇴임 축하공연… 애제자 백혜선·김안나 한무대

2015-05-12     이부용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음악회 ‘삶과 음악’이 16일 오후 5시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39년간 영남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제자들에 대한 사랑으로 헌신해 온 추승옥 교수의 정년 퇴임을 기념하며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오랜시간 함께 해온 두 제자, 대구카톨릭대학교 음악대학 석좌교수이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같은 대학 피아노과 김안나 교수가 함께 ‘감사와 사랑의 음악회’로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부조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시작으로 ‘슈베르트 판타지’, ‘루토슬라브스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슈만-리스트 헌정’,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등으로 아카데믹하면서도 우리 귀에 익숙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추승옥 교수는 故이경희 교수를 사사하며 경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故김원복 교수의 사사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문의 053-765-5532.